한라일보배 대상경주 2년만에 펼쳐진다

한라일보배 대상경주 2년만에 펼쳐진다
오는 27일 제주경마공원서 6경주로 개최돼
제주도지사배 클래식 대상경주 전초전 성격
  • 입력 : 2022. 08.25(목) 18:48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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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열린 한라일보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원당봉과 한영민 기수.

[한라일보] 한라일보배 대상경주가 2년만에 다시 펼쳐진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홍용범)는 제28회 한라일보배 대상경주를 오는 27일 제주경마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대상경주는제주 제6경주(출발 오후 5시45분)로 총 우승상금 7000만원을 놓고 1200m 경주를 통해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한라일보 대상경주는 1994년 신설된 대표적인 제주지역 언론사배 대상경주로,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재개되는 것이다.

현재는 시행되지 않는 재래마 경주로 1994년 신설돼 2007년부터 2012년까지는 제주마 대상경주로, 2013년부터 2019년부터는 한라마 대표 대상경주로 시행됐다. 이후 2020년 다시금 제주마 대상경주로 변경돼 10월 제주마축제기간 개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클래식 대상경주의 전초전 성격으로 시행되고 있다.

최고의 제주마들이 핸디캡 조건으로 시행되는 가운데 올해 대상경주를 평정하고 있는 오라스타(암, 5세)가 높은 부담중량을 우려한 나머지 출전을 하지 않는다. 때문에 초시대(거, 5세) 등의 기존 제주마 강자들 사이에 청용스타(암, 4세)와 비양(수, 4세) 등 4세마들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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