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파래 수거 나선 오영훈 제주지사

[포토] 파래 수거 나선 오영훈 제주지사
  • 입력 : 2022. 08.26(금) 15:43
  •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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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오영훈 제주지사가 26일 파래로 골치를 앓고 있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섭지해수욕장을 찾아 수거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6월 제주자치도와 중앙그룹 간에 체결된 '해양 정화활동 공동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고 매년 제주 해변에 밀려오는 해양쓰레기와 구멍갈파래 이상번식 등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신양섭지해수욕장의 정화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구멍갈파래 수거량은 2019년 4530t에서 2020년 3342t, 지난해 3150t에 이른다. 연간 발생량은 연간 1만여t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구멍갈파래는 조류 순환이 활발하지 않은 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대량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매년 2만 톤 이상의 해양쓰레기와 해조류 관련 쓰레기가 발생하는 등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해양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해 민간과 유관기관에서 해안정화활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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