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2022년도 하반기 제주특별자치도 도민 인권아카데미가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 주관으로 제주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도민 인권아카데미는 우리 일상에서 접하는 인권의 문제를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강좌에 이어 현장 탐방이 예정됐다.

인권아카데미는 오는 17·24일, 10월 15·22일 각각 예정됐다.

9월 17일에는 '장애인 인권을 말하다', '영화, 인권을 말하다' 강의가 예정됐다. '영화, 인권을 말하다'는 EBS 시네마 천국 진행을 오랫동안 맡았던 윤성은 영화평론가가 진행하고, 영화 촬영지를 중심으로 탐방이 진행된다.

24일에는 '인권 오감여행: 영화 촬영지 탐방'이 예정됐다.

10월 15일에는 '기후변화와 인권', '발달장애인과 삶의 예술'이 다뤄진다. '발달장애인의 삶과 예술'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다운증후군 화가로 출연했던 정은혜 작가와 정 작가의 어머니 장차현실 작가를 초빙한다.

10월 22일에는 '이동할 자유와 사람을 잇는 삼달다방 이야기'가 진행돼 사회적 약자의 삶을 보듬는 삼달다방 이상엽 대표의 경험과 공간을 들여다볼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도민 인권아카데미의 모집 기간은 9월 15일까지이며 선착순 70명을 모집한다. 현장 탐방의 경우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된다. 문의=(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756-3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