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기일 감독 '이달의 감독상' 최다 수상

제주 남기일 감독 '이달의 감독상' 최다 수상
K리그 월 단위 시상… 최강희 감독과 7회 공동 1위
이달의 선수상 4회 세징야 최다·대구도 가장 많아
  • 입력 : 2022. 09.06(화) 16:02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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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의 남기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의 남기일 감독이 최강희 감독과 함께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가장 많이 받은 감독으로 밝혀졌다.

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22시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월 단위로 주는 상은 해당 월 K리그1, 2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감독에게 수여하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비롯해 'EA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승리 팀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가 받는 '게토레이 승리의 순간'(G MOMENT AWARD), 가장 눈에 띈 영플에이어를 뽑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최고의 퍼포먼스를 가리는 '휴테크 안마의자 이달의 퍼포먼스상' 등이다.

2014년 3월 신설된 '이달의 감독상' 부문에 있어 개인통산 최다 수상자는 남기일 감독과 최강희 감독(7회)이었으며, 3위는 조성환·황선홍(4회) 순이었다. 역대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구단은 전북 현대(12회)로 최강희(7회), 모라이스(3회), 김상식(2회)이다.

최고의 선수를 뽑는 '이달의 선수상'을 가장 많이 배출한 구단은 대구(6회)였으며, 전북(5회), 울산(4회), 인천(3회) 순으로 나타났다. 세징야가 개인 통산 최다인 4차례 수상했다.

올 8월에는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고, 수원FC의 김현과 강원FC의 김진호가 각각 '게토레이 승리의 순간'과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각 상 수상자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양현준(강원FC)과 이승우(수원FC)로, 이들은 3개 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양현준은 이달의 선수상을 제외한 모든 상을 받았고, 특히 영플레이어에는 리그최초로 3차례(4월, 6월, 7월) 선정됐다. 이승우는 나이 제한으로 후보가 될 수 없는 영플레이어상을 제외한 나머지 상을모두 한 번씩 받았다.

올 시즌 구단별로는 강원이 총 6차례 상(게토레이 승리의 순간1회, 영플레이어 4회, 이달의 퍼포먼스상 1회)을 휩쓸었고, 수원FC(5회), 인천, 제주(이상 3회) 등이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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