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등 1~3학년 학습 부진 조기 발견 학습심리검사

제주 초등 1~3학년 학습 부진 조기 발견 학습심리검사
학습 부진 원인 평가 후 '생각자람 프로그램' 연계 등 지원
  • 입력 : 2022. 09.06(화) 16:1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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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교육청이 초등학교 1~3학년 중에서 학습 부진 학생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학습심리검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담임교사가 밀착 모니터링을 통해 학업성취의 부진을 경험하는 학생을 선별해 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으로 학습심리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소속 학생심리지원관이 학생의 학습부진 원인에 대해 객관적 평가와 진단을 하고, 학부모와 담임교사에게 학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석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학습 부진 원인 평가에 따라 주의집중과 인지능력 향상프로그램(생각자람 프로그램), 병원치료(ADHD, 우울·불안 등), 특수치료(지적장애, 학습장애 등) 등으로 연계해 학교생활의 적응력과 자신감 향상을 도모한다. 특히 학습심리검사 결과 경계선 지능 이상으로 주의력, 집중력, 사고력 향상 부족으로 학습 부진을 경험하는 학생의 경우엔 생각자람 프로그램으로 연계한다고 했다. 강사가 1대 1로 학생에게 놀이를 통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습 부진 학생을 밀착 지원하고 주의력 향상을 꾀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 2~3학년은 3~4월, 1학년은 9~10월이다. 이 기간 외에 수시 신청도 가능하다. 문의 학생건강증진추진단 710-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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