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제주, 대회종반 메달 추가 확보 가속도

[전국체전] 제주, 대회종반 메달 추가 확보 가속도
대회 5일째 일반부 중심 고른 종목에서 메달 사냥 성공
제주도청 소속 다이빙·씨름·레슬링 '선전'…90개 눈앞
  • 입력 : 2022. 10.11(화) 17:52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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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울산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씨름 용장급 8강전에서 유환(제주도청)이 전북의 정석진을 상대로 오른 덧걸이를 시도하고 있다.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획득목표를 초과달성한 이후 추가 메달 양산을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전개하고 있다.

대회 5일째인 11일 제주선수단은 일반부를 중심으로 선전을 펼치며 획득메달 수를 늘려놓고 있다.

이날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남자일반부 플랫폼에서 김영택(제주도청)이 금메달을 따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 여자일반부 스프링보드 1m에서 문나윤(제주도청)이 동메달, 남자 19세이하부 플랫폼에서 박지혁(남녕고 3)도 동메달 획득했다. 박지혁은 이로써 금 3, 동 1개 등 4개의 메달을 선수단에 선물했다.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종목 여자일반부 리커브 개인전에서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자일반부 컴파운드(시범) 개인전에서 김종호, 최용희, 강동현(이상 현대제철)이 각각 금·은·동메달을 따냈다. 단체전경기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울산 울주군 울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일반부 그레꼬로만형77㎏급의 박대건(제주도청)은 준결승전에서 노영훈(울산시남구청)에게 판정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대학부 그레꼬로만형97㎏급의 이민호(한체대 3)가 결승전에서 강원대표 조영준(한체대4)에게 판정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1일 강원도 양양군 일원도로에서 열린 자전거 여자19세이하부 도로개인독주15㎞ 에서 박경령(영주고 2)이 역주하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 도로 일원에서 열린 자전거 여자19세이하부 도로개인독주15㎞ 에서 박경령(영주고 2)이 3위로 골인하며 소중한 동메달 1개을 손에 넣었다.

울산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펼쳐진 태권도 여자대학부 -46㎏급에서 한나연(한국체대 4)이 최선을 다했지만 준결승전에서 울산대표 구지현에게 패하면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울산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씨름에서는 은메달 2개가 수확됐다. 남자일반부 소장급 장현진과 용장급 유환(이상 제주도청)이 정상문턱에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여자일반부 평영50m에 출전한 고수민(제주시청)이 3위로 골인했다.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일반부 1만m 결선에서 김태진(도육상연맹)이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울산덕신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남자대학부 라이트헤비급 준결승전에서 조현규(용인대 2)가 결승무대를 밟는데 실패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자일반부 라이트웰터급의 강현빈(서귀포시청)은 결승전에 진출해 12일 광주의 한영훈(국군체육부대)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제주선수단은 금 21, 은 27개, 동 37개 등 85개를 획득했으며, 복싱에서 1개의 은메달을 확보했다. 조상윤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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