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LH제주지역본부는 이달 27~28일 제주시 지역의 '신혼부부2 매입임대주택' 41호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혼부부2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혼부부 등이 원하는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LH에서 주택을 매입해 시중 시세의 70~80% 수준의 준전세로 임대하는 주택이다.
공급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66㎡ 규모의 외도1동 더팰리스 5차로,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1억900만원, 월 임대료 12만원(소득 80%이하 세대 기준)이다.
청약 신청 자격은 신혼부부(혼인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혼인가구이며 무주택 요건과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신청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다. 별도의 현장접수는 시행하지 않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9일 예정이며, 입주자격 검증과 계약 체결을 거쳐 12월 말부터 입주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나 마이홈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마이홈 콜센터 1600-1004.
LH 제주지역본부 강기관 본부장은 "최근 전세값 상승, 공급 부족 등으로 주택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시 지역 신혼부부들에게 이번 신혼부부2 매입임대주택이 든든한 주거사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 상반기 중 외도1동에 중형 규모의 공공전세주택 22호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