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윈드오케스트라 '제주와 유럽의 관악' 다섯 번째

제주윈드오케스트라 '제주와 유럽의 관악' 다섯 번째
이달 31일 문예회관 대극장서 제15회 정기연주회
  • 입력 : 2022. 10.26(수) 18:4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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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윈드오케스트라가 이달 31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제주와 유럽의 관악'의 연작 시리즈로, 다섯 번째 맞이하는 공연이다.

이번 연주회는 새로운 레퍼토리 발굴과 제주를 소재로 한 작품, 관객들에게 비교적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오케스트라 작곡 및 관악곡 작곡가로도 유명한 Gustav Holst의 대표적 관악 작품 'Second Suite in F'와 이문석의 '멜 후리는 소리' 작품을 퍼커셔니스트 김성희(도립서귀포관악단 차석단원)와 김남훈(제주프라임오케스트라 수석)의 연주로 만날 수 있으며, 벨기에의 관악 작곡가 Bert Appermont의 'Isles of the Blessed(축복의 섬)'도 연주된다.

'멜 후리는 소리'는 제주 민요 '멸치 후리는 소리'를 주제로 작곡가 이문석이 2019년 제주구제관악제로부터 위촉받아 피아노 협연곡으로 작곡했는데, 이번 연주에서는 두 대의 마림바를 위한 곡으로 편곡돼 관객과 만난다. 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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