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회복 넘어 더 나은 세상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들"

"코로나19 회복 넘어 더 나은 세상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들"
제주교육청 제13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 11~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40개 도시 200여명 9개 패널별 토론…제주 대표 학생외교관 35명 참여
  • 입력 : 2022. 11.08(화) 14:1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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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코로나19 회복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들'(Beyond COVID-19 Recovery : Youth Taking Action for a Better World)이란 대주제 아래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이 머리를 맞댄다. 제주도교육청 주최·주관으로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3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대만, 카타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핀란드를 비롯 도교육청 교육교류협력 기관, 제주도 자매·우호 결연 도시 등 40개 도시 20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한다. 3일간 다뤄지는 주요 의제는 '글로벌 경쟁을 위한 효과적인 직업교육과 기술교육 실시방안', '성평등 달성과 모든 사회적 약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천 방안', 'COVID-19로부터 공기오염 해소와 탄소 중립성 달성을 위한 실천 방안',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을 촉진하기 위한 청소년 참여 강화 실천 방안' 등으로 9개 패널별 토론이 잇따른다.

첫날 기조강연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유엔평화학과 석좌교수이자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인 오준 전 UN대한민국대표부 대사가 맡는다. 오 이사장은 이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청소년들의 역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제주에서는 지난 6월 선발된 제주학생외교관 35명이 제주 대표로 참여해 패널토론에 나선다. 모든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고 주요 행사 장면은 동영상 채널(유튜브)로 중계된다.

도교육청은 이 행사와 관련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십 함양과 국제적 교류 네트워크 마련의 기회가 되고 청소년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제 행사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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