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양종훈 사진가 '서귀포시 홍보대사 1호' 위촉

제주출신 양종훈 사진가 '서귀포시 홍보대사 1호' 위촉
  • 입력 : 2022. 11.17(목) 14:0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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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전문 사진가 양종훈 교수(사진 오른쪽)가 '서귀포시 홍보대사 1호'로 위촉됐다.

[한라일보] 제주출신 사진가 양종훈 교수가 '서귀포시 홍보대사 1호'로 위촉됐다.

1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양 교수는 시정 홍보 자문은 물론 문화예술 행사를 홍보하고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서귀포시를 국내외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시가 주최하는 각종 사진·영상 콘테스트 공모전 심사를 수행한다.

양 교수는 해녀의 기억을 찾아 20년 동안 해녀사진을 찍어 오면서 해녀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해녀의 가치를 국내·외로 알리고 있다. 상명대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로 재임하면서 한국사진학회장, 지자체·정부부처 정책자문 및 홍보대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 교수는 "지난 20년간 해녀의 삶을 사진으로 담아내면서 내 안의 제주인으로서의 긍지와 제주의 아름다움을 매번 새롭게 발견했고 그 가치를 실현시켜 왔다"며 "서귀포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것을 큰 자부심으로 여기며 서귀포시가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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