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 물러난 제주지방 주말까지 포근

[날씨] 한파 물러난 제주지방 주말까지 포근
낮 최고기온 16℃까지 오를 듯.. 다음주 다시 추위
  • 입력 : 2022. 12.07(수) 09:1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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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겨울 날씨를 보인 6일 서귀포시 대정읍 오일시장 내 어묵과 옥수수 좌판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 손님들에게 온기를 전해주고 있다. 강희만기자

[한라일보]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 제주지방은 주말까지 대체로 구름 많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날부터 주말까지 구름 많거나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기온도 평년수준보다 높아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낮 최고기온 14~16℃가 되겠고 8일 아침 최저기온 6~8℃, 낮 최고기온 13~15℃로 예상된다.

9일에는 기온이 더 올라 아침 최저기온 8~10℃, 낮 최고기온 14~16℃가 되겠다.

다음주에는 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주말인 10일 오후 약하게 비가 내린 후 아침 기온이 4℃ 안팎으로 떨어지겠다. 다음주 중반인 14일에 눈 예보도 나왔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6일 밤 11시40분에서 7일 오전 2시30분 사이에 서귀포기상관측소에서 달무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무리는 대기 중에 떠 있는 얼음 입자들이 빛을 반사 또는 굴절해 생기는 광학적 현상이다. 무리가 생기면 반드시 비나 눈이 오지는 않지만 세 번에 두 번정도는 12~18시간 내에 강수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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