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밭에서 난 불에 주변 농막 소실

제주 밭에서 난 불에 주변 농막 소실
  • 입력 : 2022. 12.12(월) 15:02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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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화재가 발생한 제주시 영평동의 한 밭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제주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영평동의 한 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변에 있던 농막이 소실됐다.

12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8시5분쯤 제주시 영평동 인근을 지나던 차량에서 다량의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원 29명을 출동시켰으며 오전 8시10분쯤 현장에 도착해 17분 뒤 모든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농막 일부와 간이 화장실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183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밭과 돌담 부근에서 발화된 불씨가 연소 확대되며 주변에 있던 농막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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