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제주 학생 미래교육 대폭 강화"

김광수 교육감 "제주 학생 미래교육 대폭 강화"
19일 추경안 편성 관련 "학교·직속기관 지속적인 환경 개선 사업"
기정예산보다 572억 증가한 1조7096억… 통합안정화 기금 450억
  • 입력 : 2022. 12.19(월) 18:0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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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19일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2022 교육비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따른 인사말씀'을 통해 "계묘년(癸卯年) 새해에는 미래교육을 대폭 강화해 우리 학생들이 다가오는 세상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의 이번 제2회 추경안 규모는 기정예산 1조6524억원에서 572억원 늘어난 1조7096억원이다. 교육시설환경개선금으로 600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450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코로나19 등의 사유로 추진하지 못한 사업은 예산을 감액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학교와 직속기관의 지속적인 환경 개선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며 "창의융합교육 기반과 활성화 등 미래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지원 체제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의 기세가 여전하고 독감까지 유행하고 있어 학교현장은 건강한 학교환경 조성에 걱정이 많지만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에서도 위기를 철저하게 관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더 철저한 방역을 실시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권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일상을 회복하길 기대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학력을 높이고 미래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 교육감은 제주도와 협의를 통한 급식비 단가 인상, 원거리 통학 학생 교통비 전액 지원과 함께 특수학교 교육환경과 여건 개선에 맞손을 잡은 성과를 제시하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새해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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