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22일 제주와 다른 지방의 한파 날씨로 제주 기점 항공편이 오전부터 결항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제주 기점 항공기 38편(출발 26편, 도착 12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결항은 제주공항의 강풍과 광주, 여수, 군산 등 전남과 전북 지역의 눈 등 기상 악화에 따른 것이다.
공항공사는 전국에 눈이 내리는 지역이 많아 항공기 결항이나 지연 운항이 이어질 수 있어 이용객들은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 영향으로 22일 밤부터 23일 오전 사이 시간당 3~5㎝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2일부터 24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20~30㎝, 많은 곳은 50㎝ 이상이며 중산간지역은 10~25㎝, 많은 곳은 30㎝ 이상이다. 해안지역도 남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5~15㎝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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