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D-2 제주 조기 성공 정착 총력전

고향사랑기부제 D-2 제주 조기 성공 정착 총력전
지난 29일 고향사랑기부젠 전담반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기부금 활용한 사업 발굴, 접수 창구 마련 계획 등 논의
  • 입력 : 2022. 12.30(금) 11:40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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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김포공항 출국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하는 오영훈 제주지사.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막바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지난 29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실·국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전담반(TF)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기획·홍보분과, 답례품 개발 분과, 행정·재정 지원 분과 등 17개 지원부서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고향사랑기부제 전담반(TF)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방안 및 범위, 기부금 활용방안, 답례품 선정 및 개발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홍보방안, 기부자에 대한 혜택 마련, 고향사랑기부제 전담팀 운영 및 인력확충 방안, 제주공항 내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및 접수창구 마련, 관광지 종사자?공직자 대상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신청방법 등 교육훈련,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유지, 답례품 품목 확대 및 도내 온라인몰(이제주몰, 탐나오)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제주도를 위해서 만든 제도라고 여길 만큼 제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1000만 제주인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 수준을 높이고, 제도 안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에 맞춰 기부금을 활용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추후 제주공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접수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을 제작해 공항(김포, 김해, 제주), 서울 지하철(5?9호선), KTX(서울·부산·대전역), SRT(수서역), 용산역에 부착하고 중앙지와 옥외전광판, 포털 사이트 등 광고매체를 활용해 홍보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도 담당자와 외부전문가, 관광지 문화해설사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도 취지와 법률의 이해, 기금사업의 내용 및 사업 발굴 안내 등을 교육하고, 기부자들이 선호하는 답례품을 조사해 답례품목에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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