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박물관 건립 타당성 용역 본격

제주어박물관 건립 타당성 용역 본격
10일 민관협력추진단 구성 첫 회의서 착수보고회
  • 입력 : 2023. 01.09(월) 17:2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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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제주어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본격 추진된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0일 제주문학관에서 열리는 '제주어박물관 건립 타당성 용역 민·관협력추진단(TF)' 첫 회의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구성된 TF는 제주어 관련 전문가, 제주도의회 의원, 전시콘텐츠와 건축부문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용역팀은 오는 5월 말까지 진행될 연구 용역을 통해 기초 현황 및 여건 분석과 박물관 건립 대상 후보지 검토, 국내·외 선진지 사례조사, 박물관 건립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 박물관 건립 사업타당성 분석(정책·법률·경제적등) 등을 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는 소멸 위기 제주어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그동안 구축된 제주어 아카이브 자료를 토대로 연구·교육·전시 기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제주어박물관 건립 필요성에 따라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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