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지법 위반 논란 강병삼 제주시장 셀프 농지처분명령
제주시가 애월읍 광령지 농지 974.7㎡를 취득하고도 농사를 짓지 않은 강병삼 제주시장에게 농지처분의무를 부과했다. 농지법에 따라 강 시장은 앞으로 1년 이내 광령리 농지에서 직접 농사를 짓거나 해당 농지를 가족이 아닌 타인 등에게 매각해야 한다.
■재선충병으로 제주에서 사라진 소나무 246만그루
지난 2004년 제주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한 후 지난해까지 제주에서 재선충병으로 제거된 소나무는 246만 여그루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1차 방제기간에가장 많은 54만여그루가 제거됐다. 올해도 4만여 그루가 제거될 예정이다.
■제주도 新3고 올해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제주자치도가 고금리와 고환율 등으로 수요 감소와 소비 둔화 우려가 커지자 9일 물가대책회의를 열고 상반기 중 택시와 시내버스 요금, 종량제쓰레기 봉투 가격, 도시가스(소매) 요금 등 공공요금 4종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설 명절을 대비해 성수품 할인행사와 동네슈퍼 제수용품 최대 25% 할인 등의 설 물가안정대책도 추진한다.
■제주도민 택배 추가배송비 다른 지방보다 6배 이상 부담
제주자치도가 지난해 택비 추가배송비 도민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의 평균 추가배송비는 건당 2160원으로 2021년 2091원보다 69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총 배송비(기본+추가배송비)도 육지권에 비해 2021년 5.7배에서 6.1배로 격차가 오히려 늘었다.
■올해 설 명절 차례상 비용 4인 기준 30만원
제주상공회의소가 지난 5일과 6일 제주시내 재래시장에서 과일류, 채소류, 육류, 해산물류, 가공품 등 설 제수용품 26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30만2630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설 차례 비용(30만1320원)에 비교해 0.4%(1310원) 오른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