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271곳 점검

○…제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청결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9일부터 24일까지 공중화장실 271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

설 연휴에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시의 주요 점포, 시장, 오름, 올레길, 관광지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화장실 내부 청결 상태, 환기시설 작동, 편의용품 비치, 시설물 고장·파손 여부와 영유아 기저귀 교환대 등을 살피고 불법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안심비상벨 정상 작동 상황도 확인할 예정.

제주시는 "점검 결과 청소와 위생 불량, 시설물 파손 등에 대해서는 설 연휴 전까지 필요한 조치를 완료할 것"이라고 강조. 진선희기자

제주항공 국내선 여객 1위

○…제주항공이 국내선 여객 수송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제주 기점 노선에만 전체 탑승객의 84%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

9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항공 국내선 탑승객 수는 역대 최대인 648만2588명으로 국내선 여객 점유율 18.2% 기록했으며 제주 기점 노선에만 543만명이 탑승.

노선별로 보면 전체 탑승객 44%인 289만명이 제주~김포 노선을 이용했고 김포~부산(83만명), 제주~부산(77만명) 등 순이었으며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에서도 더 많은 고객이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하도록 하겠다"고 언급. 박소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