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국회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제주농협 국회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고향사랑기부제 제주 답례품도 전시
  • 입력 : 2023. 01.11(수) 15:50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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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열린 고향사랑 설맞이 큰장터 개장식에서 제주지역 국회의원들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이 제주 농산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농협이 국회에서 제주 우수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최근 농산물 값 하락과 한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제주지역 농업인을 위해 진행됐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국회사무처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고향사랑 설맞이 큰장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우수 농·축·특산물의 판로 확대 지원과 올해부터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제주 기부 동참, 청정제주 농축산물 답례품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제주농협은 제주 우수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감귤, 월동채소 등 제주 농·축산물과 명절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주 농·축산물을 구매한 방문자에게는 떡국떡, 곰탕, 한국농협김치로 구성된 떡국세트를 증정했다.

이와더불어 행사기간 국회 소통관 로비에 고향사랑기부제를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 답례품으로 선정된 감귤(귤로장생), 차류(레몬100) 등을 전시하기도 했다.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은 "국회와 농협이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가 우리 제주농업·농촌에 도움이 되고 국민들에게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농업인들의 농축산물의 판로 확대, 소비증진을 위한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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