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 자료사진.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조업에 나섰던 70대 해녀가 물에 빠져 숨졌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16분쯤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신갱물공원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조업에 나선 70대 해녀 A 씨가 물에 떠있는 상태로 움직임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동료 해녀들에 의해 구조됐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