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1월 17일자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 발령 사항을 13일 예고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5급 사무관 승진의결 14명을 포함 4급 4명, 6급 이하 137명 등 155명이 승진했다. 또한 인사 교류 39명, 부서 이동 등 340명으로 인사 예고자는 모두 534명이다.

주요 인사 내용은 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안전교통국장 김시윤, 복지위생국장 김미숙, 경제일자리국장 강성필, 문화관광체육국장 오효선, 청정환경국장 홍경찬, 도시건설국장 김성철 등 국장들이 대거 바뀌었다.

또한 공보실장 신금록, 종합민원실장 강선호, 재산세과장 김진성, 안전총괄과장 박춘호, 교통행정과장 오봉식, 차량관리과장(직무대리) 현종배, 주민복지과장 문재원, 노인복지과장 문부자, 장애인복지과장 한명미, 기초생활보장과장 한혜정, 여성가족과장(직무대리) 송미영, 경제소상인과장 채경원, 일자리에너지과장(직무대리) 문영지, 마을활력과장(직무대리) 박기완, 정보화지원과장(직무대리) 현치하, 문화예술과장 정윤택, 관광진흥과장(직무대리) 송정심, 체육진흥과장(직무대리) 고성협, 우당도서관장(직무대리) 강봉수, 탐라도서관장 김윤철, 공원녹지과장 고미숙, 절물생태관리소장(직무대리) 송덕홍, 주택과장 김형도, 상하수도과장 고병준, 제주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강경돈이 발령됐다.

신임 읍면동장으로는 한림읍장에 강봉찬, 애월읍장 김기완, 구좌읍장 오상석, 조천읍장(직무대리) 양정화, 한경면장 김영일, 추자면장(직무대리) 정성인, 우도면장 김재종, 일도1동장 오수원, 용담1동장 문석훈, 용담2동장(직무대리) 황태훈, 화북동장 고광수, 삼양동장 고상익, 봉개동장 김문규, 아라동장 고명선, 오라동장(직무대리) 장옥영, 연동장(직무대리) 김성수가 이름을 올렸다.

고성대 도시건설국장, 강선보 문화예술과장, 오정훈 차량관리과장, 김석진 공원녹지과장, 양행석 애월읍장은 제주도로 전출됐다.

제주시는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민선8기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경제일자리국의 성공적인 정착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유능하고 추진력 있는 공무원을 전면 배치했다"며 "또한 현업 부서 근무자와 기술직군에게 승진 기회를 골고루 제공해 어려운 환경에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공직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능력 있는 여성공직자를 주요 부서에 발령하는 등 균형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5급 이상 인사에서는 복지위생국장·문화관광체육국장·공보실장·관광진흥과장·조천읍장 등 여성공직자를 주요 보직에 배치해 성별에 관계없이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6급 이하 인사의 경우엔 소수직렬과 현안 업무 추진 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세무, 전산, 녹지, 공업, 시설직렬 승진 인원을 안배해 행정직군과 기술직군을 아우르는 균형 인사에 중점을 뒀고 격무·기피 부서, 도서지역 근무자를 주요 부서에 배치해 일, 성과 중심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육아, 노부모 봉양, 원거리 출퇴근 등 인사 고충을 최대한 반영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