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유의 설 명절을 맞이해 양지공원을 방문하는 추모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기간 양지공원 특별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안전 관리 대책으로는 ▽봉안시설 내 제례실 및 휴게실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마스크 미 착용자 및 발열 유증상자 출입통제 등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는 평상시 30분 운영하던 추모 시간을 5분 내외로 단축 조정해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고, 양지공원 봉안당 내 제례실과 휴게실을 폐쇄해 설 연휴 기간에 추모객이 과도하게 집중되지 않고 사전 양지공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해당 기간에는 근무 인원을 5명 증원 배치해 추모객 대상 마스크 미 착용자에 대한 출입 통제와 봉안 위치 안내 등을 실시함은 물론 봉안시설 사용자에 대한 문자 발송 안내와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민원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안전한 추모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봉안당 이용 시간이 종료된 후에는 매일 방역소독도 실시하여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추모객 간 대면 접촉을 줄이기 위해 연중 상시 제공하는 온라인 추모 성묘 서비스(www.15774129.go.kr)도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양지공원을 방문하는 추모객들께서는 특별 안전 관리대책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며, 추모객이 집중되지 않도록 설 연휴 기간을 피해서 사전에 양지공원을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 <유은숙 제주특별자치도 노인복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