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제 더욱 내실있게" 상설추진위 출범

"탐라문화제 더욱 내실있게" 상설추진위 출범
제주예총, 11명 구성 첫 회의... 내달 중 총감독 선임
  • 입력 : 2023. 01.18(수) 18:0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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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18일 제주예총 대회의실에서 '2023 제62회 탐라문화제 1차 상설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제주예총 제공

[한라일보]보다 내실 있고 완성도 높은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탐라문화제 상설추진위원회가 꾸려졌다.

(사)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 이하 제주예총)는 18일 제주예총 대회의실에서 '2023 제62회 탐라문화제 1차 상설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상설추진위는 ▷김선영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장(축제총괄) ▷오성율 제주도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행정) ▷김정환 한국축제문화연구소장(축제콘텐츠) ▷허남춘 제주대학교 교수(전통 프로그램) ▷김태욱 2020-2021 세계유산축전 총감독 (축제콘텐츠) ▷김훈 전 제주도의회 정책위원(축제콘텐츠) ▷문명숙 제주시민속보존회장 (전통 프로그램) ▷김선애 제주시칠성로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축제협력) ▷윤봉택 한국예총서귀포지회장(예술) ▷김영심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 부회장(예술) ▷최길복 대한무용협회제주도지회장(예술)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앞으로 월례회의를 열고 탐라문화제 진행 과정을 피드백하고, 고유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탐라문화제의 경우 민속문화축제인 만큼 제주를 ‘포장’하기 보다는 이야기를 끄집어낼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고. 그동안 제시됐던 문제점을 보완하는 데 중심을 맞추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 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김선영 회장은 “상설추진위의 특징은 위원들이 각자의 전문분야로 역할이 배정돼 있다”면서 “전 도민들의 이야기가 가득하고 잘 준비된 62회 탐라문화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성율 제주도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제62회 탐라문화제 출발점에 서있다”면서 “성공 개최를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예총은 상설추진위가 출범함에 따라 2월 중에는 총감독을 선임해 스토리텔링과 기획 부분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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