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흐리다 내일부터 다시 비 날씨

제주지방 흐리다 내일부터 다시 비 날씨
12일 예상강수량 5~30㎜..기온은 포근할 듯
  • 입력 : 2023. 02.11(토) 08:3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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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동백과 녹차밭. 한라일보DB

[한라일보] 2월 두번째 주말을 맞은 제주지방은 흐리다 휴일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1일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12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12일 오후부터 시작돼 13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12일 예상강수량은 5~30㎜정도다.

비가 시작되면서 바람도 점차 강해지겠다. 육상과 해상 모두 13일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제주도 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4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기온은 비가 그칠 때 평년보다 높아 대체로 포근하겠다. 11일 낮 최고기온 12~13℃, 12일 아침 최저기온 8~10℃, 낮 최고기온 13~15℃로 예상된다.

14일부터 점차 맑아지겠지만 15일부터는 점차 기온이 낮아지면서 쌀쌀하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이 2~5℃에 머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11일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과 12일부터 비가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짧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날씨 #한라일보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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