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의혹 제기' 부승찬 19일 '권력과 안보' 제주 북콘서트

'천공의혹 제기' 부승찬 19일 '권력과 안보' 제주 북콘서트
패널 토론-저자와의 대화로 나눠 진행 예정
  • 입력 : 2023. 02.15(수) 11:2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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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권력과 안보' 표지.

제주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국방부 마지막 대변인을 지낸 부승찬씨가 '권력과 안보-문재인 정부 국방비사와 천공의혹'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19일 오후 3시 제주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리는 북콘서트는 1부 '패널과 저자간 토크'와 2부 '저자와의 대화'로 나눠 진행된다.

패널로는 황의봉 전 동아일보 신동아 편집장, 전수미 굿로이어스 공익제보센터 변호사, 고부건 법률사무소 부건 대표 변호사가 참여한다.

부 전 대변인은 이 책에서 "지난해 4월 남영신 당시 육군총장으로부터 '천공이 대통령직인수위 고위 관계자와 함께 한남동 육군총장 공관과 국방부 영내에 있는 육군 서울사무소를 방문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적어 대통령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제주 세화고와 공군사관학교,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한 부 전 대변인은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과 겸임교수로 재직했으며 국회 국방위원회 정책보좌관을 거쳐 문재인 정부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과 국방부 대변인을 역임했다.

지난 2022년 국회의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섰지만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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