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국립발레단과 함께하는 '꿈나무 교실'

제주서 국립발레단과 함께하는 '꿈나무 교실'
제주문예진흥원, 발레 교육프로그램 협업
이달 20~24일 선착순 20명 모집... 전액 무료
  • 입력 : 2023. 02.19(일) 15:0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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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제주특별자치도문화예술진흥원이 국립발레단과 협업해 3월부터 8개월간 제주문예회관에서 발레 교육 프로그램 '국립발레단 꿈나무 교실'을 추진한다.

무용, 발레 예술 저변확대 및 도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발레 교육 체험 프로그램으로, 제주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다.

수강생은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초등학생(3~5학년)이 대상이다. 수강료는 무료며, 수업에 필요한 발레복, 슈즈 등 관련 물품도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은 매주 수·목 2회 운영되며, 국립발레단 단원 출신 강사가 직접 발레를 가르칠 예정이다. 수업 종료 후 국립발레단과의 합동공연도 예정돼 있다.

참가 원서 접수는 이달 20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선착순 20명)다. 신청서류는 홈페이지 접수 후 첨부서류는 문화예술진흥원 공연기획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관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공립예술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제주에서 가장 접하기 어려운 발레 분야를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 무용수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독특한 프로그램"이라며 "도내 청소년이 보다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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