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고, 16강 문턱서 승부차기 패배로 '고배'

대기고, 16강 문턱서 승부차기 패배로 '고배'
제54회 부산MBC 전국고교축구 범어고에 3-4로 패배
장관배 제주Utd·백운기 서귀포축구센터 16강전 앞둬
  • 입력 : 2023. 02.19(일) 15:31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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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대기고의 올 시즌 첫 출격은 아쉽게도 16강 문턱에서 물러서야 했다.

대기고는 19일 경남 양산시 디자인공원 구장에서 열린 제54회 부산MBC 전국고교축구대회 20강전 홈그라운드의 범어고와 경기에서 전후반 0-0으로 비긴 뒤 가진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하며 16강전 진출이 좌절됐다.

20강 추첨결과 1조 2위(대기고)와 5조 2위(범어고)의 맞대결은 전후반 80분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됐지만 양 팀 모두 아무런 소득이 없이 끝났다. 결국 승부차기로 승패가 갈렸다.

하지만 대기고는 올 시즌 첫 전국대회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며 과거의 명성 되찾기에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골잡이 허은제의 활약여부에 따라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J조 1위로 예선관문을 넘어선 제주유나이티드는 추첨결과 16강전에서 B조 2위 마산공고와 격돌하게 됐다. 16강전은 20일 치러진다.

제24회 백운기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J조 1위로 20강에 오른 서귀포축구센터는 조 추첨에서 오는 22일 I조 1위인 세종시U18과 16강전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한편 H조에 속해있던 제주제일고는 예선 3차전에서도 경기 능곡고에 0-2로 석패하며 3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제주 대기고 #고교축구 #서귀포축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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