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무대 활약 바리톤 이응광 제주 무대에... 25일 살롱콘서트

유럽 무대 활약 바리톤 이응광 제주 무대에... 25일 살롱콘서트
제주 끌로드아트홀에서... 김민희·김진겸과 앙상블
  • 입력 : 2023. 02.21(화) 12:4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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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이응광이 제주를 찾는다.

이달 25일 오후 5시 끌로드아트홀에서 열리는 이응광 살롱콘서트는 연모, 갈망을 뜻하는 독일어 'Sehnsucht'를 주제로 슈베르트, 슈만, 스트라우스, 말러 등 아름다운 작곡가들의 명곡들로 채워진다.

바리톤 이응광은 서울대를 졸업한 후 베를린 한스아이슬러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치고 유럽에서 활동해왔다. 독일, 스위스 등 유수의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거머쥔 후 유럽의 오페라 극장들에서 주역으로 활약해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여 온 그는 올해 경기도 이천 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번 제주 공연은 그의 음악적 동료이자 벗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민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무대엔 오래 호흡을 맞춰 온 피아니스트 김진겸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전석 5만원이며, 예매는 선착순(35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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