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대학 협력 지역혁신사업 제주지역 3개 분야 선정

제주도-대학 협력 지역혁신사업 제주지역 3개 분야 선정
청정바이오 그린에너지 지능형서비스 등에 300억원 지원
제주대 등 4개 대학 혁신기관과 협력 교육체계 개편 예정
  • 입력 : 2023. 02.27(월) 13:5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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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방대학 혁신을 통해 지역혁신을 추진하는 교육부 지역혁신사업으로 제주자치도의 3개 핵심분야 사업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7일 '2023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예비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은 지방대학을 지역혁신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학과 지자체가 동반 관계(파트너십)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핵심분야 선정, 사업 추진체계 구성, 사업계획 수립·관리 방안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 개요를 토대로 선정평가를 실시, 제주지역과 부산·전북 등 신규 3개 지역을 선정했다.

제주 플랫폼은 조이(JOY, Jeju One universitY) 공유대학을 통해 핵심분야 인력 양성, 청년 정주율 제고 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청정바이오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 ▷지능형서비스가 핵심사업으로 선정됐다.

3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제주 플랫폼의 사업기획·사업비 배분·성과관리 등 총괄·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총괄운영센터는 지자체 소관 비영리법인에 두게 되며 지자체가 보다 주도적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된다.

제주대 등 4개 대학은 교육체계를 개편하고 카카오 등 17개 지역혁신기관과 협업해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업기간은 선정시부터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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