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월의 시작은 '비'와 함께… 2일부터 꽃샘추위

[날씨] 3월의 시작은 '비'와 함께… 2일부터 꽃샘추위
1일 낮동안 곳에 따라 비 예보
  • 입력 : 2023. 02.28(화) 17:37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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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3월의 첫날이자 3·1절 공휴일인 수요일에는 낮동안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일 새벽부터 낮 사이 제주 전역에 5~10㎜ 비가 내리고 한라산 일대에는 1㎝ 미만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비는 내리지만 오전까지 따뜻한 남서풍이 불며 낮 최고기온이 14~17℃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며 2일 낮 최고기온은 7℃에 머물며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일 비가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1일 저녁부터 2일까지 제주 전역에는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2일 제주해상에는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되며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조업에 나서는 선박들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비가 그친 뒤에는 주말까지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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