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어·바다 안전 기원 ‘제주해녀 영등굿’

풍어·바다 안전 기원 ‘제주해녀 영등굿’
  • 입력 : 2023. 03.07(화) 00:00
  • 송문혁 기자 hasm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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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6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신양어촌계와 성산리어촌계에서 열린 '영등굿'을 참관하고, 어촌계 관계자들과 현장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부지사는 "제주해녀 영등굿은 해녀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해녀공동체가 진행하는 전통 무속의례"라며 "민간에서 이어져 온 제주해녀 영등굿이 제주해양문화의 중요한 유산으로 보전되도록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해녀문화를 널리 알리고 문화 외교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이번 해녀굿 봉행에 제주 주재 외국영사관 관계자를 초청해서 해양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양국의 상호협력 증진 방안도 논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영등굿에는 다케다 가쯔토시 주제주일본국 총영사가 함께 참석해 제주 고유의 해녀문화를 경험하고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정열 대표 그린노블클럽 32호 가입


대고건설(유) 이정열 대표는 지난 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제주 32호 회원에 가입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 회장이자 남편인 황금신 대표이사에 이어 부부가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한 3번째 주인공이 됐다.

이정열 대표는 평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는 황금신 회장을 보며 나눔에 동참하게 됐으며, 자녀들도 부모의 뜻을 따라 온 가족이 재단 후원자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에는 고인이 된 어머니의 뜻에 따라 조의금 1000만원을 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가족들 모두 나의 뜻에 공감해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하게 됐다"며 "기부가 이제는 우리 가족에게 더 큰 기쁨으로 돌아오는 것 같고 앞으로 나눔전도사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JC 창립 52주년 기념식 개최


서귀포JC(서귀포청년회의소, 회장 박낙원)가 창립 52주년을 맞아 '빛나는 미래! 비상하는 서귀포JC!' 를 슬로건으로 한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지난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김대진 부의장, 강상수·강하영 의원, 오승식·정이운 교육의원,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을 비롯해 자생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귀포JC는 창립 52주년 기념사업으로 지역 내 6개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박낙원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서귀포JC의 역할과 목표에 대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드림타워 1만송이 생화 '꽃돼지' 설치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3층 한식당 앞에 1만송이 생화로 만든 대형 '블루밍 피그(Blooming Pig)'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3m 너비, 1.88m 높이의 이 조형물은 자연 건조시킨 6종의 스타티스(statice)와 20종의 프리저브드 플라워(생화를 특수 보존 처리한 가공화)로 만들어졌다.

'블루밍 피그'는 지난해 5월 1만송이 생화로 '꽃하르방'을 선보였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레이브 조(Brave Cho)가 기획부터 제작까지 3개월의 공을 들여 탄생시킨 제주 명물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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