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흘리 제주돌담 릴레이 쌓기 프로젝트 추진 '눈길'

와흘리 제주돌담 릴레이 쌓기 프로젝트 추진 '눈길'
제주돌담보전회-신협중앙회와 협약 맺고 이달부터 시행
  • 입력 : 2023. 03.10(금) 15:17  수정 : 2023. 03. 13(월) 12:5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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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전통 돌문화를 계승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주돌담 릴레이 쌓기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협중앙회(나눔부문장 손재완)와 와흘메밀마을(이장 강익상), (사)제주돌담보전회(이사장 조경근)는 지난 9일 와흘메밀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돌담길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달부터 시행되는 제주돌담 릴레이쌓기 프로젝트는 (사)제주돌담보전회가 주관하고 신협중앙회 전임직원이 돌담쌓기 행사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장소는 와흘메밀마을이 무상 제공한다.

제주인들의 삶의 역사인 돌담들이 점점 사라져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신협중앙회가 지난해부터 (사)제주돌담보전회와 교류하며 제주돌담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작업들을 진행해 왔다.

그 일환으로 신협 임직원들이 매주 돌담쌓기를 체험한 뒤 그 돌담을 보존하기로 했다.

돌담쌓기 릴레이를 주관하는 (사)제주돌담보전회 조경근 이사장은 "이번 돌담쌓기 협약식은 제주돌담문화를 널리 알리고 소중하게 보존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의미가 크다"며 "제주돌담문화 계승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신협중앙회와 돌담문화를 오래 보존할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한 와흘메밀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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