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사들도 '챗GPT 열풍' 속으로… 연수 하루 만에 마감

제주 교사들도 '챗GPT 열풍' 속으로… 연수 하루 만에 마감
제주융합과학연구원 3월 첫 교육… 4월에도 240명 대상 교육
  • 입력 : 2023. 03.13(월) 10:27  수정 : 2023. 03. 13(월) 18:0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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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챗GPT 열풍 속에 제주도교육청 직속기관이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처음 개설한 챗GPT 연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이곳에서 '챗GPT와 교육'을 주제로 오는 18~19일 연수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하루 만에 60명의 모집 인원이 마감됐다. 대개 1주일에 걸쳐 교원 연수 참가자 모집이 진행되는데 이번에는 첫날에 인원을 채운 것이다.

이 교육은 인공지능과 윤리, 챗GPT 소개와 이해, 챗GPT 활용 창작하기, 수업 아이디어 얻기, 정보 검색하기, 가상 토론하기, 어학 공부하기, 코딩하기, 문제 만들고 답하기, 교육에 미칠 영향 등으로 구성했다. 미래교육에 대비해 챗GPT를 교육 현장에 활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짰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4월에도 교원 대상 챗GPT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 인원은 240명으로 오는 15일부터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고용철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은 "제주 교원들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교육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연수를 마련했다"며 "향후 챗GPT를 수업에 활용하는 교육 이수 교원에 대한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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