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소통 채널 운영 주문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3일 들불축제 발전 방향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주문한 데 이어 14일에는 강병삼 제주시장이 시대 변화를 반영한 축제 발전 방안 모색 필요성을 강조.

강 시장은 이날 주간 간부회의에서 들불축제를 준비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앞으로 축제 시기, 축제 진행 방법 변경 등 시대 트렌드에 맞는 축제 발전 방향 모색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해 시민 다수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달라고 당부.

이와 함께 강 시장은 제주도의 '15분도시 제주' 도민참여단 구성과 관련 생활권역별 전문 지식과 대표성을 가진 인원이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 협업해 줄 것을 요청. 진선희기자



제주도 벤처펀드 조성 주목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미래산업 육성 등 도내 혁신기업의 발전을 위해 벤처펀드 조성에 나서 주목.

제주도는 13일 제주벤처마루 10층 컨퍼런스홀에서 모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를 초청해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 설명회'를 개최하고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 에너지 대전환 계획, 우주산업 육성, 지역 상장기업 육성 등 민선 8기 기업 육성 정책을 공유.

이 자리에서 오영훈 제주지사는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전략 방안 중 하나가 벤처투자 펀드 조성"이라면서 "제주도가 추진하는 미래산업들이 새로운 투자처로 제주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 이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