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저녁잇슈] 2023년 3월 16일 목요일 제주 뉴스

[한라일보 저녁잇슈] 2023년 3월 16일 목요일 제주 뉴스
사상 첫 반려견 동반 전용 전세기 운항 外
  • 입력 : 2023. 03.16(목) 17:26  수정 : 2023. 03. 16(목) 17:2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올해 1월 제주지역 골프장 내장객 급감

제주지역 1월 골프장 내장객이 지난해보다 45.9%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관광객 유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자치도가 16일 밝힌 1월 통계에 따르면 도외 내장객은 5만6430명, 도내 4만8407명 등 10만4837명에 그쳤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도외는 55.5%, 도내는 27.9% 줄어든 수치입니다. 특히 도외 내장객은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기사보기] 제주지역 골프장 내장객 감소 '심상치 않다'

■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제주에 국제 크루즈 기항

지난 2019년 10월 이후 3년5개월만에 제주에 국제 크루즈선이 기항을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프랑스 니스를 출발한 2만9000톤급 아마데아호는 승객 500여명을 태우고 16일 오전 제주항에 입항한 후 이날 하루 성산 일출봉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습니다. 오는 19일에는 서귀포 강정동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 11만5000톤급 다이몬드 프린세스호가 입항할 예정입니다. [기사보기] 3년 만에 제주항에 국제 크루즈선 들어왔다

■ 2022년 제주지역 혼인건수 2718건

지난해 제주지역 혼인건수가 2718건으로 집계돼 3년 연속 3000건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2981건으로 처음 3000건 아래로 떨어진 후 2021년 2661건보다는 소폭 늘었지만 역대 두번째로 적은 수치입니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은 4.0건으로 2년 연속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평균초혼연령은 남자 34.1세, 여자 31.8세로 집계됐습니다. [기사보기] 제주 혼인 3년 연속 3000건 못미쳤다

■ 사상 첫 반려견 동반 전용 전세기 운항

반려견주와 반려견이 항공기 좌석 옆에 앉아 제주 관광을 떠나는 전세기 운항이 16일 사상 처음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번 전세기는 한국관광공사가 반려동물 동반 비행기 여행 활성화를 위해 만든 상품인데요. 견주 1명과 반려견 1마리의 3월 상품은 39만원, 왕복 항공료가 49만8000원에 이르는 4월 상품도 완판됐다고 합니다. 반려동물 동반 전세기 상품은 연말까지 매월 운영될 예정입니다. [기사보기] "비행기 좌석에 앉아..." 제주 여행 온 댕댕이들

■ 국내 미기록 갈색머리갈매기 제주 첫 관찰

국내 미기록종으로 주로 중앙아시아와 인도 등에서 서식하는 갈색머리갈매기 1마리가 서귀포에서 관찰됐다고 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가 16일 밝혔습니다. 갈색머리갈매기는 도요목 갈매기과에 속하는 종으로 붉은부리갈매기와 유사하지만 몸집과 부리가 다소 큰게 특징입니다. 제주자연생태공원 김은미 박사는 갈색머리갈매기가 제주에서 관찰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제주에서 겨울을 지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사보기] '국내미기록' 갈색머리갈매기 첫 제주 관찰

■ 위법 논란 캠핑카 무료 제공 상품 공공기관 상품 줄줄이 통과

자동차 대여사업자가 아닌데도 캠핑용품 대여시 캠핑카를 무료로 빌려주는 관광상품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도 공적자금이 투입된 제주도관광협회 온라인마켓 '탐나오' 입점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 상품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선정 심사도 통과돼 심사과정에서 법적 검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와 기관이 심사과정에서 법적 검토 없이 혁신성에만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사보기] 경찰 수사 제주관광상품 공공기관 심사 줄줄이 통과 '논란'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09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