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3월 마지막 주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27일부터 목요일인 30일 오전까지 맑고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다 30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31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28일까지 아침기온은 다소 낮아 쌀쌀할 것으로 보여 겉옷 등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7~8℃, 낮 최고 기온은 12~16℃로 예상되며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5~8℃, 낮 최고 기온은 16~17℃로 예보됐다.
28일까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낮 기온은 수요일인 27일부터 차츰 올라 31일에는 19℃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날씨는 27일 제주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9~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0m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들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금요일 비가 그친 뒤에는 흐린 날씨를 보이다 일요일부터 다시 맑아질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