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외국인 유학생 프로그램

국립제주박물관 외국인 유학생 프로그램
  • 입력 : 2023. 04.04(화) 00:00
  • 송문혁 기자 hasm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이재열)은 한국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으로 타국에서 배움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이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제주대학교 국제교류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정기적으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첫걸음이 시작된 것이다.

그 첫 시작으로 지난달 31일 국립제주박물관에 방문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나를 담은 인장 만들기'를 주제로 전각 기법을 활용해 자신의 이름을 새겨 인장을 만드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제주인의 생활 도구였던 차롱을 엮어 만들어보는 '가로세로 차롱 만들기', 제주 문자도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그려보는 '형형색색 민화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앞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스리랑카,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국에 대한 다양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 제주 역사 탐방 연수

국립국제교육원(원장 류혜숙) 영어교육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일본 교토 지역에 거주하는 재일동포 및 일본인 18명을 대상으로 '2023년 교토한국교육원 재일동포 제주 역사탐방연수'를 실시했다.

제주에서 3박 4일 동안 진행된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제주도립 곶자왈, 한라산 어승생악, 1100고지 습지, 용머리해안, 외돌개, 차귀도, 수월봉, 협재 해변 등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빛나는 제주의 자연유산을 탐방하고 알뜨르 비행장, 송악산 등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제주 4·3에 관한 아픈 역사와 문화를 함께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재일동포들에게 모국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민족 정체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남영순(72)씨는 "어린 시절 일본으로 건너온 어머니는 오랜 세월 동안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셨다"며 "이번 제주 방문을 통해 어머니의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짐작해 볼 수 있었고, 앞으로도 동포사회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앞장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라신협 자폐인 권익 증진 기여 감사장

한라신협(이사장 강정신)은 지난 1일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에서 진행한 2023년도 제16회 세계자폐인의날 기념식 및 블루라이트 점등식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한라신협은 자폐성장애인들과 가족의 권익과 복지증진, 사회 인식개선 활동을 지원하고자 2022년 지원금을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감사장을 받게 됐다.



남원농협 제6기 감귤대학 개강식

남원농협(조합장 고일학)은 지난달 31일 농협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감귤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교육생들은 7월 중순까지 매주 한차례씩 총 70시간에 걸쳐 고품질 감귤 생산을 중심으로 한 교육을 받게 된다. 2018년 시작된 감귤대학은 그동안 5기까지 28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39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