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당 찾은 허용진 "제발 제주 민심 생각해달라"

국민의힘 중앙당 찾은 허용진 "제발 제주 민심 생각해달라"
4·3발언 논란 재발방지 요청.. 제주 현장 최고위 개최 건의
  • 입력 : 2023. 04.07(금) 09:58  수정 : 2023. 04. 09(일) 15:2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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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허용진 제주도당 위원장 등이 7일 김기현 대표를 면담하고 제주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제공

[한라일보] 최근 잇따르고 있는 제주4·3 발언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김기현 대표를 찾아 재발 방지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국민의힘 허용진 제주도당위원장과 강충룡 제주도의회 원내대표 등은 7일 김기현 대표와 이철규 사무총장을 찾아 면담하고 최근 잇따라 논란이 된 제주4·3 관련 발언에 대한 지역 여론을 전달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또 제주4·3에 대한 윤석열 정부 차원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고령 유족 요양시설 ▷ 유족복지센터 및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 등에 대한 예산 배정도 건의했다.

이와함께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전폭적인 예산 지원 등 제주지역 민생 현안에 대한 당과 정부의 관심을 요구했다.

특히 조속한 시기에 제주에서 현장 최고위원 회의를 개최, 제주의 현안에 대해 진정성 있는 입장을 밝혀줄 것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기현 대표는 "제주도당의 건의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조속한 시기에 제주에서 도민들에게 정부·여당의 제주 관련 정책에 대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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