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연말까지 지역 내 12개 학교를 방문, 찾아가는 진로 특강을 이어간다.

시는 진로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설계의 기준과 설계법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교육부에서 국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희망 진로에 대한 정보 인지 3.43점(68.6%), 진로 준비 정도 3.42점(68.4%) 등으로 조사됐다. 진로에 대한 인지 및 준비 부족에 따른 학생들의 진로 준비를 위한 많은 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연중 12개 학교를 방문, 진로 특강에 나선다. 학생들에게 직업과 적성에 대한 자기성찰 등을 통해 미래 설계 및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진로 특강뿐만 아니라 1대 1 학습코칭, 자기주도학습 캠프, I.D.E.A제주(창업교육) 및 진로에 대한 사전검사를 통한 진로·진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부모 교육을 위해 '부모가 도와주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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