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셰프들이 선보이는 '제주의 맛'

국내외 유명 셰프들이 선보이는 '제주의 맛'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내달 11일부터 10일동안 진행
AI 셰프·소믈리에, 로봇바리스타 등 웹 3·0 기술 접목
  • 입력 : 2023. 04.25(화) 14:23  수정 : 2023. 04. 25(화) 16:57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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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한라일보] 국내외 정상급 셰프들이 제주에서 제주산 식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2023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이 오는 5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제주를 동아시아 미식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국내외 정상급 셰프들과 제주도 대표 맛집들이 참가하는 비영리 미식행사로, 사단법인 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과 제주관광공사, 제주한라대학교가 주관한다.

올해는 미쉐린 스타셰프들을 포함한 국내외 정상급 셰프 32명이 참가한다. 미쉐린 2스타 스와니예 이준 셰프, 1스타 조희숙 셰프, 1스타 에빗의 조셉 리저우드 셰프, 1스타 이타닉가든 손종원 셰프, 1스타 소울다이닝 김희은·윤대현 셰프 등이 함께한다. 방송인 윤종신을 비롯해 이서진, 김구라, 마크테토 등은 명예홍보대사로 나선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웹3.0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미쉐린 1스타 소울 다이닝 김희은·윤대현 셰프가 인공지능 메타휴먼 셰프로 창조돼 영상에서 요리를 설명하고, 씨에스알 와인 손희정 대표소믈리에가 메타휴먼 소믈리에로 나와 와인을 설명한다.

또 제주도 맛집 방문객이 앱을 통해 결제하는 블록체인 기반 식당결제시스템인 '제이포인트' 도 선보인다. 로봇바리스타도 참가해 커피를 제조 서빙한다.

이와함께 제주와 서울의 셰프들이 공동으로 레시피를 개발해 제주와 서울에서 동시에 특별메뉴로 판매하는 '제주서울 셰프콜라보레이션'을 비롯해 제주 대표 맛집 200곳이 참여하는 '제주고메스푼 200', 미쉐린 스타셰프들이 제주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 시연을 통해 도내 외식업계에 레시피를 전수하는 '마스터 셰프 클래스', 제주를 대표하는 12곳 레스토랑의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의 다양한 맛을 선보이는 '테이스트 오브 제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jfwf.kr/)나 인스타그램(@jejufoodandwine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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