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반 갈등 우려 제2공항 3차 경청회 마찰 없이 마무리
1·2차 경청회 과정에서 찬반 갈등이 폭발하면서 파행이 되지 않을까 우려됐던 제2공항 3차 경청회가 마찰 없이 끝났습니다. 25일 한림수협에서 열린 이날 경청회에서 찬성측은 주민투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고 반대측은 지하수 고갈과 숨골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마지막 4차 경청회는 5월13일 제주시 동지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기사 보기] 제2공항 세 번째 도민 경청회 큰 소란 없이 마무리
■ 제주특별자치도 16년 공무원 1300명 늘었다
지난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후 16년동안 제주자치도 소속 공무원은 1300여명이 늘었습니다. 2022년 말 기준 제주자치도 공무원은 6481명으로 1인당 주민 수는 105명, 본청을 제외한 현장 공무원 비율은 79.4%, 세출결산액 대비 인건비 비중은 10.3%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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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민 10명 9명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되면 제주 타격"
제주도민 10명 중 9명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제주 수산업과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와미래연구원이 지난 4월19일부터 20일간 제주도민 74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92.1%가 반대했습니다.
[기사 보기] 도민 열에 아홉 "日 원전 오염수 방류되면 제주 영향 심각"
■ 제주지역 1분기 땅값 하락률 전국 최고
제주지역 올해 1분기 땅값이 작년 4분기보다 0.29% 내리면서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 2분기 -0.62% 이후 최대 수준이며 지난해 4분기부터 지속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평균 지가 하락률은 0.05% 입니다.
[기사 보기] 제주 1분기 땅값 0.29% 내렸다…하락률 전국 최고
■ 제주도민 높은 흡연·음주·비만율에도 운동은 안한다
제주자치도가 25일 발표한 2022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제주도민들은 전국 최고수준의 흡연·음주·비만율에도 운동량은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성질환 조사에서도 고혈압과 뇌졸중, 심근경색증 당뇨별 진단 경험률과 인지율이 전년도보다 늘었거나 전국 최상위권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사 보기] 제주도민 흡연·음주·비만율 전국 최고에도 운동 안한다
■ 제주간첩단 사건 피의자 이송방해 농민·노동자 구속영장
지난달 4일 제주도교도소 앞에서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 수감중인 박현우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등의 국정원 이송을 막은 여성 농민과 급식노동자 2명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관련 시민단체는 폭력적인 강제진압에 저항하는 참여자를 공무집행 방해로 구속하겠다는 것은 공권력 남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기사 보기] 호송차 막고 경찰과 충돌한 농민·노동자에 구속영장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