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프로야구 101경기 만에 관중 100만명

올 프로야구 101경기 만에 관중 100만명
KBO 집계… 평균관중 1위 SSG, 2위 LG
  • 입력 : 2023. 04.27(목) 15:56  수정 : 2023. 04. 27(목) 20:59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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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가 101경기만에 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KBO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101경기에 100만1393명의 관중이 입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급'은 아니지만 WBC 도쿄참사를 비롯 각종 악재들을 감안하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개막전이 펼쳐진 지난 1일 5개 구장이 모두 매진되며 총 관중 10만5450명을 기록했다. 2일에도 9만1495명이 입장하며 개막 2연전에만 19만6945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101경기에서 평균 관중은 9915명으로 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100경기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111만1683명이 경기장을 찾아 평균 관중 1만1117명이었다. 특히 2019년은 '1일 5경기 개최' 시스템이 된 이후 역대 최단 기간 100만 관중을 돌파한 해여서 올해 관중 수는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 당시 90경기에만 100만명을 기록했다. 이전인 2018년 92경기, 2017년 95경기, 2016년 91경기에 100만이 됐고, 2015년에는 103경기가 소요됐다.

구단별로는 LG가 15만8159명으로 전체 1위이며, SSG가 13만2230명으로 2위다. 삼성이 12만1548명을 동원해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두산이 9만9064명, KIA가 9만4555명으로 뒤를 잇고, 키움도 9만218명으로 9만명을 넘어섰다. 롯데가 8만4908명, KT가 7만042명, NC가 7만3042명이고, 한화가 6만9627명이다.

구단별 경기당 평균관중은 26일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SSG가 1만4378명으로 가장 많다. 2위 LG는 1만4378명이고, 삼성이 1만1050명으로 3팀이 평균 관중 1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두산은 9906명, KT 9755명, KIA 8596명, 롯데 8491명, NC 8116명, 한화 7736명, 키움 6940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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