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제주본부, 제주첨단과기단지로 신사옥 이전

전기안전공사 제주본부, 제주첨단과기단지로 신사옥 이전
  • 입력 : 2023. 04.27(목) 17:21  수정 : 2023. 04. 30(일) 14:31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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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신사옥.

[한라일보]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제주시 노형동에서 월평동으로 새 보금자리를 옮겼다.

제주지역본부는 제주시 월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신사옥을 짓고 27일 이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신사옥은 제주시 월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대지면적 4772㎡(1444평), 건물 연면적 1623.45㎡(491평)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 후 올해 3월 완공됐다.

이날 이전 기념행사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양영철 이사장과 문대림 전 이사장, 김창세 제주특별자치도 혁신산업국장,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등 지역 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지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반세기 가까이 제주의 발전과 역사를 함께해왔다"며 "새 보금자리 마련을 계기로 68만 제주도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지역본부는 공사가 창립되던 해인 지난 1974년 6월 제주출장소로 처음 문을 연 이래 1990년 1급 지사로 승격했고, 2002년 지금의 '제주지역본부'로 이름을 바꿨다. 고객지원부, 검사기술부, 점검부 등 3개 부서에 4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도내 일반용 전기설비 38만호, 자가용 설비 9800여 호의 시설을 관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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