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동부 국민체육센터' 개관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동부 국민체육센터' 개관
2일 개관식… 2개월간 무료 시범 운영 후 7월부터 정식 운영
  • 입력 : 2023. 05.02(화) 14:58  수정 : 2023. 05. 02(화) 15:0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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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현지에서 열린 '동부 국민체육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33-5번지 일원에 '동부 국민체육센터'가 2일 문을 열었다.

동부 국민체육센터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36억 원(국비 42억, 도비 94억)을 투입해 조성됐다.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수영장, 헬스장, 생활체육관이 들어섰다.

제주시는 앞으로 2개월 동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7월부터는 위탁관리 업체를 선정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식 운영에 나선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강병삼 제주시장은 "동부 국민체육센터 개관을 계기로 제주시 동·서부지역 균형있는 생활체육 인프라가 갖춰졌다"며 "지역주민들이 체육 프로그램 참여 등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한림종합운동장 내 서부 국민체육센터가 개관해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이곳에는 한경·한림·애월 등 서부지역 이용자를 중심으로 하루 평균 200여 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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