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품 우수성 알렸다" 대한민국 직거래 박람회 성황

"특산품 우수성 알렸다" 대한민국 직거래 박람회 성황
7일 나흘간 일정 막 내려... 전국 186개 업체 참여
대구·경북 주민 등 1만7000여명 행사장 발길 호응
국내 기업 판로 개척 위한 바이어 상담도 모두 34건
  • 입력 : 2023. 05.07(일) 17:45  수정 : 2023. 05. 08(월) 16:30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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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포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의 제주 홍보관에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한라일보]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축·수산물 등 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제9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7일 막을 내렸다.

한라일보와 강원도민일보, 경남일보, 경북일보, 전남일보, 전북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주)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이번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는 '대한민국에 맛을 입히다!'는 슬로건을 내걸어 지난 4일 대구 엑스포 1·2홀에서 개막해 나흘간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의 우수한 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186개 업체가 참여, 222개 부스가 운영돼 각 지역의 대표 농·축·수산물에서부터 식품, 차, 공예품,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또 소비자와 현장 직거래도 진행했다.

궃은 날씨 속에서도 박람회 기간 동안 대구와 경북 시민 등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약 1만70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개막 당일 진행된 국내 특산물 관련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진행된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모두 34건의 상담이 진행되기도 했다.

제주에서는 7개 업체가 참가해 제주홍보관을 운영해 청정 제주의 1차 특산물과 가공품을 선보였다. ▷영어조합법인 올레바당(제주은갈치, 제주옥돔, 고등어) ▷농업회사법인 (주)제주향(감귤한라봉주스, 과채가공품) ▷(주)푸른들(알로에센스정, 백년초분말, 백년본초 등) ▷소소당농업(소소당양갱, 댕유자청) ▷제주표고 사려니농장(건표고버섯, 생표고버섯 등) ▷서귀포수협(제주은갈치, 제주옥돔, 멸치액젓 등)이 현장에서 제주 특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렸다. 또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홍보관을 운영했다.

특히 그동안 매년 부산에서 열렸던 박람회가 올해 처음 대구에서 진행된 만큼 TBC 특집 방송을 통해 전국의 우수한 특산물을 소개하는 한편, 같은 기간 박람회장에서 경상북도 농축수산물 판매대전도 함께 진행돼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지역의 관광자원과 귀농귀촌 정보를 알리는 공간도 마련됐다.

한국전시산업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축수산물 등 특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직거래를 통해 소비 촉진과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올해 박람회는 대구와 경북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종료하게 됐다. 내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알찬 구성으로 박람회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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