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 제1회 일강정의 날 기념식

강정마을 제1회 일강정의 날 기념식
  • 입력 : 2023. 05.08(월) 00:00
  • 송문혁 기자 smhg121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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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정마을이 오랜 갈등과 대립을 이겨내고 화합과 상생의 길에 들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관군 상생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회 일강정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강정마을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화합 존(zone), 상생 존(zone), 생태 존(zone), 강정 존(zone)으로 나눠 도민과 강정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 6일에는 기념식은 2021년 5월 31일 강정민군복합항 일원에서 열린 '제주도-도의회-강정마을 상생 화합 공동선언식'을 기념하고, 모범적 갈등해결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제1회 일강정의 날 기념식이 서귀포시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위성곤 국회의원, 이종우 서귀포시장, 조상우 강정마을회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엄주형 해병대 제9여단장, 김인호 해군 제7기동전단장을 비롯해 강정마을회 및 해군 관계자, 강정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대한민국에서 태평양을 마주하는 곳은 서귀포가 유일하다"며 "강정마을이 제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국제관광전서 제주관광홍보관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제주관광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40여개 국가·지역과 한국 지자체·여행사·항공사·호텔 등 300여개사가 참여했다.

제주관광홍보관에서는 최근 고유가, 인건비 등 비용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내국인 관광객의 제주관광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개되는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 빅할인 이벤트를 집중 홍보해 수도권 잠재관광객 대상 고물가 시대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제주여행'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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