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역사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外

[책세상] 역사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外
  • 입력 : 2023. 05.19(금) 00: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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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장 세노 지음, 주진오 옮김)=역사는 우리에게 아무런 해답도 제공하지 못하며, 우리가 해야 할 싸움을 대신해 주지도 않는다. 역사는 그 자체로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결과는 그들의 이상을 위해 투쟁하는 인간들, 즉 '진정한, 살아 있는 인간들'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포북. 1만8000원.



▶탄소버블(박진수 지음)=탄소중립시대 현대인을 위한 기후 안내서. 세계 각국을 비롯한 유수의 기업들은 2050년까지 이른바 '넷제로'를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책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인류가 경제적으로 어떤 위험을 감수하고 변화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루아크. 1만4000원.



▶교사를 위한 마음공부(류성창 지음)=현직 교사가 전하는 행복한 교직생활을 위한 20가지 심리 법칙. 행복한 교직생활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현직 교사로서 자신의 고민은 물론, 동료 교사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대화하면서 해결책을 모색하게 됐고 그 방법을 심리학에서 발견했다. 지노. 1만7000원.



▶시간을 멈추는 휴대폰(플로랑스 제네르 메츠 지음, 오승민 그림)=유한한 시간 속 긍정적인 마음을 알려 주는 동화. 시간을 멈추고 싶다는 상상을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 독자의 로망을 실현시켜 주는 이야기이자, 어린이에게 긍정적인 마음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동화. 푸른숲주니어. 1만2000원.



▶그림책 생활(서효인 지음)=“아이들에게 기대어서 간다. 안 될 일도 다 잘될 판이다. 너를 사랑하며, 그림책을 읽으면서.” 저자는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그림책을 읽으면 된다”며 우리에게 그림책을 좀더 적극적으로 찾아 읽는 ‘그림책 생활’을 제안한다. 어른은 아이와 이야기할 수 있을까? 그 대답은 그림책 안에. 달. 1만5000원.



▶열세 살의 걷기 클럽(김혜정 지음, 김연제 그림)=서로 다른 속도와 걸음으로, 함께 걷는 아이들의 우정과 용기. 이 책은 속도와 경쟁을 중요한 가치인 것처럼 여기는 시대,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과 사람의 거리가 훌쩍 멀어진 바로 오늘,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이야기다. 사계절.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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