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0만1004명으로 지난 2020년 2월 이후 3년 3개월 여만에 제주지역 주민등록 인구의 60%정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도별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2020년 421명, 2021년 4240명에서 2022년 36만1887명으로 급격하게 늘었다.

사실상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 올해도 1월 1만3776명, 2월 5548명, 3월 5728명, 4월 4100명, 5월 5304명 등 총 3만4456명으로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달 들어 기저질환이 있던 60대가 추가로 사망하는 등 지난 3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제주지역에서 사망한 확진자는 모두 279명에 이른다.

격리중인 확진자도 이번 주 평균 287명이 확진자가 나오면서 16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1차 59만819명으로 전체인구 87.3%가 접종했고 18세 이상은 99.1%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2차부터는 접종률이 떨어지면서 4차 접종은 13.9%, 2가백신은 13.0%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