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25년 아시아 Jr스쿼시선수권 유치

대한민국, 2025년 아시아 Jr스쿼시선수권 유치
제43회 아시아스쿼시연맹총회서 대회 개최국 확정
  • 입력 : 2023. 06.11(일) 13:21  수정 : 2023. 06. 12(월) 08:46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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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아시아 주니어스쿼시선수권대회를 유치한 대한민국 대표선수단. 왼쪽부터 이동준, 유재진, 나주영, 이민우, 강호석 감독, 김원관 전 회장, 구륜회 감독, 류공선 감독, 양연수, 이지현, 엄화영, 송동주.

[한라일보] 오는 2025년에 열리는 제32회 아시아주니어스쿼시선수권대회(개인전)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은 대한민국 스쿼시의 국제 위상 강화와 더불어 국내외 스쿼시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아시아스쿼시연맹(ASF)이 주최하는 제32회 아시아주니어스쿼시선수권대회(개인전)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홍콩에서 열린 제43회 아시아스쿼시연맹 정기총회(43rd ASF AGM)에서 표 대결끝에 이란을 제치고 대회 개최국으로 확정됐다.

이 대회는 각 국을 대표하는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하며, 아시아 주니어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국가대항전으로 지난해에는 나주영과 이종혁 선수가 대한민국 최초로 국가대항전 우승과 동메달을 획득한 대회이기도 하다.

대한스쿼시연맹은 2008년 6월 부산에서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참가국들로 부터 극찬을 받았던 제21회 아시아스쿼시선수권대회(단체전) 개최 경험 등을 바탕으로 17년만에 이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대한스쿼시연맹은 대회 유치를 위해 전 ASF 부회장이자 현 ASF 챔피언십위원회 위원장인 김원관 전 대한스쿼시연맹 회장과 대한민국 스쿼시 레전드인 구륜회 감독을 총회에 파견해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번 총회 기간 제22회 아시아시니어선수권 개인전도 열렸는데 대한민국은 비록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경기력을 점검하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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