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시' 보성초 구보민 올 시즌 2개 대회 석권

'스쿼시' 보성초 구보민 올 시즌 2개 대회 석권
제26회 금곡배 전국초중고스쿼시선수권 우승
올 3월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이어 2회 연속
오빠 구건휘는 16세 이하부에서 동메달 획득
  • 입력 : 2023. 06.11(일) 15:55  수정 : 2023. 06. 12(월) 08:46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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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민, 구건휘.

[한라일보] 구보민(보성초)이 제26회 금곡배 전국초중고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2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구보민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13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황보영(전주비전스포츠클럽)과 강서우(기장스쿼시아카데미)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보민은 대회 우승과 함께 금곡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금도 받았다.

구보민은 앞서 지난 3월 김천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 이어 다시한번 정상에 오르며 향후 여자부에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함께 출전한 오빠 구건휘(대정중)는 남자 16세 이하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윤종현(대청중)에게 0-3(11-9, 11-2, 11-6)으로 패하면서 3위에 입상했다. 구건휘는 앞서 8강전에서 김민재(군포시스쿼시연맹)를 3-0(11-5, 11-9, 11-2)으로 제압했다. 동생과 함께 금곡장학생으로 선정된 구건휘도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3위에 이어 다시 입상권에 진입하면서 체력보강과 경기경험 등이 쌓이면 16세 이하부에서 정상도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관심을 끌었던 남자 19세 이하부는 국가대표 상비군인 오서진(인천 대건고)이 김준영(대화고)을 3-0(11-2, 11-6, 11-1)으로 셧아웃시키며 올 시즌 첫 정상등극에 성공했다. 오서진은 준결승전에서 류정욱(충북상업정보고)를, 김준영은 팀 동료이자 제17회 회장배(전북) 우승자인 김건을 물리쳤다.

여자 19세이하부는 전아인(군포스쿼시연맹)이 김하연(가좌고)를 3-1(12-10, 11-4, 6-11, 11-4)로 꺾고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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